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인문치료: 치료방법과 활용
16장 요약
인문치료과정 백성준
인성교육과 스토리텔링 치료
최근 수년간 범죄율에 상관없이 강력범죄는 줄어들지 않고 지능범죄는 지속적으로 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5범 이상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하고 있다는 점, 재복역률이 20% 이상에서 줄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적절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교화와 사회 완정에 기여해야할 당위성이 드러난다.
재소자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여태껏 도덕·윤리 교육에 유용하게 사용되었던 내러티브 활용하면 유용할 것이다. 내러티브가 인성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근거는 먼저 내러티브가 인간의 마음을 작동시키는 기본 원리로 작용하고 이야기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러티브가 다양한 맥락에서의 해결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점, 내러티브가 우리의 경험을 의미있게 연결하며 개인의 정체성을 정립해준다는 점, 사회적 소통과 예화적 기능을 수행하며 흥미와 재미가 있어 관심을 끌기에 유용하다는 점에서 내러티브가 인성교육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재소자는 범죄인의 특성과 수감자의 특성을 갖고 있어 이런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재소자에게 적합한 방식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반사회적 성향, 이기적 성향, 인간관계 능력 부족, 자기통제력 부족, 공감과 이해 능력 부족과 존중감, 낙인감, 폭력성 등이 그 특성일 것이다.
스토리텔링 치료는 내면에 있는 문제적 지배스토리에 압도당하는 사람에게서 건강한 스토리를 발굴하고 재구성하기 위해 문학·예술 등의 스토리를 통해 견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서사학적 베이스를 통해 내러티브의 복잡한 층위와 구성요도들을 고려하여 치유에 활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스토리 층위에서 이루어질 수도 서사담화의 층위에서도 이루어질 수도 있다. 또한 상호 텍스트성 층위에서는 개개인의 경험 텍스트나 내면의 텍스트에서 직접 도출된 내러티브 텍스트를 다른 참여자의 것과 교류시킴으로써 자신의 생각과 감정의 발전을 도모하고 성장시켜 나가는 인성교육이 가능하다. 인성교육 사례로 인성교육적 스토리가 많이 함유되어 재소자들의 내면의 스토리와 융합될 수 있도록 ○○교도소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본 게시물은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인문치료과정 '스토리텔링과 인문치료' 수업의 개인정리 자료입니다. 책 발간 전의 초안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책과 조금 다른 내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 내용을 무단 도용하거나 그대로 인용한 경우는 없습니다. 모두 개인 요약 글임을 밝힙니다. 인문치료, 문학치료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요약자료를 포스팅합니다.
